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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가평 여행 프라이빗한 글램핑 글램트리 리조트 후기

by 플라잉래빗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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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플라잉래빗입니다.

오늘은 글램핑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글램트리를 1박 2일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글램트리 위치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돌아우길 73

 

글램트리 리조트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내비게이션을 보고 잘 따라가다가 다 와서 살짝 길을 헤맸어요. 글램트리가 위치한 곳에는 여러 펜션이 같이 있으니 길 잘 찾아가세요. ㅎㅎ

 


2.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체크인은 15시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아래와 같이 직원 분이 오셔서 카트에 짐을 실어주시고 체크인하는 곳까지 태워주신답니다. 거리는 멀지 않은데 아무래도 글램핑 하려면 짐이 많다 보니 편하고 좋더라고요.

 

 

 

체크인하는 곳입니다. 통유리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체크인할 때도 기분이 좋았어요. 체크인할 때 기본적인 사항과 객실 내에서 유의할 점 등을 안내해 줍니다.그리고 체크아웃 전까지 쓸 수 있는 무료 음료 1잔 쿠폰(2인)을 주더라고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3. 객실 내부

 

객실은 총 4가지 타입(Leaf, Circle, Leaf-VIP(A), Leaf-VIP(B))이 있는데, 저희는 서클(Circle)로 예약했습니다. 객실은 2인 기준이었고, 2인을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더블 침대 1개, 샤워실 및 화장실 각 1개, 세면대, 주방, 냉장고, 냉/난방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마치 호텔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비누와 칫솔, 바디크림 등의 어메니티 들도 놓여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물과 버터쿠키 한 박스가 들어있었어요. 또 객실 안에서 신을 수 있는 일회용 슬리퍼가 2개 있더라고요.

 

 

 

 


4. 객실 외부 및 글램트리 구경

 

 

객실 외부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해먹이 있더라고요. 체크인하실 때 바비큐 숯과 화로 장작을 신청하실 수 있고, 불 붙이는 시간도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7시 10분쯤 불을 붙여달라고 체크인 때 말씀드려 놨어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깥에 돌아다닐 맛이 나더라고요. 짐을 대충 풀고 글램트리를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한 곳 아래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근처에 평상도 있어 여름에 오면 계곡에 발 한 번 담그고 노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피니티 풀 옆쪽에는 미니 골프장도 있더라고요. 골프를 한 번도 안 쳐봐서 공 넣기 놀이(?)만 해보고 왔습니다. ㅎㅎ

 

 

 


5. 수영장

 

글램트리에는 실내수영장실외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의 경우 09시부터 20시까지, 인피니티 풀의 경우 3, 4, 5월 15시~18시까지, 6, 7, 8, 9월 09~20시까지 10, 11월 15~18시까지로 공식 홈페이지는 되어 있는데, 저희가 간 5월 8일에는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인피니티 풀의 경우 날씨에 따라서 조금씩 시간을 조정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시간은 현장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네요.

 

수영장에는 락커와 샤워시설이 있어서 객실에서 짐만 챙겨서 수영장에 있는 샤워시설에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입장했습니다. 인피니티 풀이 외부에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자주 빠지더라고요. ㅎㅎ 놀면서 빠지는 벌레를 계속 밖으로 계속 버려(?) 줬습니다.

 

 

 

 

인피니티 풀에서 신나게 수영을 해 줬더니 배가 조금 고파졌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무료 음료 쿠폰을 이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짐을 숙소에 놓고 아까 체크인했던 곳으로 가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달달한 아이스티와 요거트 스무디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6. 바비큐 타임

 

드디어 저녁 바베큐 타임이 되었습니다. 지정된 시간에 직원분이 오셔서 숯에 불을 붙여주셨습니다.

 

객실 내에 있는 주방에 있는 바구니에 바비큐에 필요한 집게, 가위, 와인오프너, 종이컵, 접시, 숟가락, 포크, 젓가락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따로 준비해 갈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골고루 준비해 갔는데, 양고기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한 잔 마셔주고요.

 

 

 

 

고기를 먹고 있으니 어느새 고양이가 와서 뭐 하나 떨어뜨리지 않을까 노리고 있더라고요.

 

 

 

 

밤이 되어 객실에 불을 켜니 더 예쁘더라고요. 

 

 

 

 

처음에 넣어두었던 감자와 고구마도 꺼내먹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었습니다.

 

 

 

 

아주 야무지게, 배 터지게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 참고

주방에 있는 인덕션과 냄비 등은 객실 안에서 사용하실 수 없고, 바비큐 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바베큐 장에 콘센트가 있으니 인덕션을 연결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7. 전반적인 후기

 

글램트리 리조트는 객실, 시설, 서비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캠핑은 아직 어려운 저희 부부에게는 약간의 캠핑 느낌도 나면서 프라이빗하게 편히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는 곳에는 만족감이 높았어요. 객실 주변에는 울타리 대신 나무가 둘러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으면서도 프라이빗한 느낌도 주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인피니티 풀에 벌레가 자주 빠지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워낙 주변이 숲이고, 외부에 있는 수영장이라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수영장에 두 번 가서 놀만큼 재밌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2박 3일로 가서 계곡에서도 한 번 놀아보고 싶고, 다른 타입의 객실에서도 한 번 묵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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