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플라잉래빗입니다.
요즘 단풍이 정말 예쁘게 물들었잖아요. 그래서 단풍으로 유명한 화담숲을 방문하고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화담숲 위치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 리조트에 붙어있는 생태수목원입니다. LG상록재단에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성했다고 합니다.
2. 화담숲 이용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00)
※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
※ 계절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 참조 및 전화문의 요망
3. 화담숲 주차
화담숲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곳이 크게 두군데가 있는데, 첫번째는 곤지암 리조트 입구쪽에 있는 주차타워이고, 두번째는 화담숲 입구쪽에 있는 언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주차구역입니다.
화담숲 입구쪽에 있는 주차구역의 경우 제일 입구와 가까운 쪽은 장애인/노약자/유모차 주차자리이며, 나머지 구역들도 비교적 빨리 자리가 차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주차타워는 곤지암 리조트 입구쪽에 있어 화담숲 입구와는 거리가 꽤 있어요. 그리고 계속 언덕길입니다! 그래서 주차타워에서 리프트 구역까지 걸어간 후, 리프트를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갑니다.
저희는 오후 2시 입장이였기 때문에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리프트까지 걸어간 후, 리프트를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갔습니다.
4. 화담숲 음식물 반입
화담숲에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음료 및 스낵류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초콜릿이나 껍질 없는 과일 등은 반입 가능하다고 해요.
5. 화담숲 모노레일
화담숲 티켓을 구매하실 때 모노레일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1구간(승강장 1-2사이 탑승) 탑승 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했습니다.
화담숲 모노레일은 총 3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 1구간 : 승강장 1 → 승강장 2
- 2구간 : 승강장 1 → 승강장 3
- 순환 : 승강장 1 → 승강장 1
승강장 1과 2사이 구간이 언덕 구간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1구간을 끊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평지 또는 내리막길 구간입니다.)
화담숲이 굉장히 넓고 도보로 이동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어린 아이나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가시는 분들은 위 구간 및 지도 참고하셔서 모노레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입장 후 1시간 반 이후에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것으로 티켓을 끊었는데, 화담숲 내부에 카페가 있긴 하지만 오래 앉아있기도 시간이 참 애매하더라고요. 화담숲 입구와 승강장 1 사이에 자연생태관이 있긴 하지만 구경하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고요. 1시간 내외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6. 화담숲 테마원
화담숲에는 많은 테마원들이 있어서 둘러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테마원들을 둘러보기 전에 카페에 잠시 앉아서 휴식.
제일 먼저 자연생태원에 방문했습니다. 귀여운 남생이도 보고 여러 민물고기들도 봤어요.
정말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더라고요.
모노레일 타서 울긋불긋 산을 뒤덮은 단풍들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소나무 정원에서 키가 큰 소나무들도 만나고, 인위적으로 꼬아놓은 것 같이 생겼지만 자연적으로 꼬인 희한한 소나무도 만났습니다.
분재원에서 예쁜 분재들도 봤습니다.
이렇게 돌다 보니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고요. 모노레일에서 내린게 3시 35분쯤이었는데, 걷다 보니 5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다 꼼꼼하게 보면서 내려온 건 아니고 설렁설렁 보면서 내려왔는데도 2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아마 천천히 보면서 내려왔다면 3시간은 걸렸을 것 같아요.
7. 화담숲 방문 후기
화담숲 단풍 구경을 처음 가 봤는데, 곳곳에 단풍이 정말 예쁘게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어 아름답더라고요. 부모님께서도 만족스러워하셨어요.
화담숲은 단풍도 정말 예쁘지만 단풍 외에도 다양한 테마원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봄, 여름에 다시 와도 또 다른 매력으로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에는 각종 꽃들, 여름에는 수국들이 다른 풍경을 선사해줄 것 같아요.
화담숲 내에 있는 모노레일과 편의시설들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화장실도 중간 중간에 잘 설치되어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어요. 화담숲 내부에 있는 카페는 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거기에서 먹는 뻥스크림이 맛있더라고요 :)
화담숲은 다음 봄을 기약하며, 이상으로 방문 후기를 마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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